뱃살 다시 찌지않을까 걱정되요

하루 10시간 앉아서 컴퓨터만 하는 직업이다 보니
뱃살이 장난 아니게 찌더라구요
제일 구박하는사람은 남자친구.ㅠㅠ 엄마 배같다면서...
자존심도 너무 상하고 남들하고 비교하는말에 열받아서 지방흡입을 결정했어요
사실 저도 뱃살 빼려고 많이 노력하긴했는데 안먹으면 조금 들어가는듯 싶다가 먹으면 바로 나오는게
뱃살이에요. 박스티만 입는것도 지겹고 저도 꾸미기 좋아하는 나이인데 언제까지 살빼도 안된다고 포기하고만 있을수도 없고 해서
지방흡입을 받게 됐거든요.
사시리 지방흡입 추천해주는사람도 있었구 또 반대하는 사람도 있어서 저도 고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지방흡인했던 제 친구 언니가 여기 추천해주더라구요
수술날짜 바로 잡고 수술했는데 처음에는 멍도 들고 붓기도 심했어요
원장님하고 간호사언니들이 계속적으로 현상태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시간이 지날수록 말했던것처럼 붓기도 없어지고
점점 '이거구나'하는 느낌이었어요.
처음엔 약간 보이던 수술자국도 이젠 보이지 않아요. 완전히 효과보기까지 1~2개월정도 기다려야 했지만 현재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찌지만 않게 관리하는게 중요한데.. 아 자꾸 요놈의 입이 음식만 보면 조절이 안되서..ㅠㅠ문제네요..